남자 탁구, 인도 꺾고 단체전 8강 안착…다음 상대는 홍콩[나고야AG]

기사등록 2026/09/22 15:45:06

3-0 쾌승…장우진·오준성·안재현 출전

[진천=뉴시스] 김금보 기자 = 장우진이 30일 오후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탁구 대표팀 미디어데이에서 공개훈련을 하고 있다. 2026.07.30.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이 인도를 꺾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단체전 8강에 진출했다.

최영일 총감독이 이끄는 남자 탁구 대표팀은 22일 일본 아이치현 스카이홀 도요타에서 열린 인도와의 대회 탁구 남자 단체전 16강전에서 게임 점수 3-0 완승을 거뒀다.

같은 날 오후 7시20분 한국은 카타르를 3-0으로 격파한 홍콩과 8강전을 벌인다. 준결승에 진출하면 개최국 일본과 만날 가능성이 크다.

이번 대회 탁구 남자 단체전엔 총 23개국이 참가하며, 조별리그는 3(A, B, C, D, E조)~4(F, G조)개 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한국은 조별리그 D조에서 예멘, 몽골(이상 3-0 승)을 연파해 1위로 통과했고, 16강에서 F조 2위를 기록한 인도를 꺾고 8강 진출권을 획득했다.

8연속 은메달에 그치고 있는 남자 탁구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1990년 베이징 대회 이후 36년 만의 통산 3번째 우승을 노린다.

[진천=뉴시스] 김금보 기자 = 임종훈과 오준성이 30일 오후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탁구 대표팀 미디어데이에서 공개훈련을 하고 있다. 2026.07.30. kgb@newsis.com
1게임에 나선 남자 탁구 '간판' 장우진(세아)이 하르미트 데사이에 3-1(8-11 11-7 11-8 11-9) 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승부처는 오준성(한국거래소)과 마누쉬 샤가 붙은 2게임이었다.

오준성은 1세트를 잡은 뒤 2~3세트를 내리 내주며 위기에 봉착했지만, 4~5세트를 연달아 잡아 3-2(11-4 8-11 11-13 13-11 11-6)로 2게임을 따냈다.

뒤이어 3게임에서 안재현이 마나브 타카르를 3-1(12-10 11-6 7-11 12-10)로 꺾으면서 한국의 승리를 확정했다.

한편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이 선봉에 서는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은 같은 날 오후 7시20분 싱가포르와 단체전 8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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