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배경학생 급증에…교육부, '진로설계 안내서' 보급

기사등록 2026/09/22 12:00:00

다문화교육포털·모두의 한국어 등서 다운

[대구=뉴시스] 정재익 기자 = 지난 5월 14일 대구 달성군 논공초등학교에서 이주배경학생들이 한국어 교육을 받고 있다. 2026.05.15. jjikk@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예빈 기자 = 교육부는 22일 '외국 국적 학생을 위한 체류 자격 기반 진로 설계 안내서'를 개발해 전국 학교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올해 이주배경학생이 21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학교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안내서는 외국 국적 학생의 체류 자격 제도가 복잡해 진로지도에 어려움을 겪는 현장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마련됐다.

안내서에는 외국 국적인 초·중등학생과 보호자의 체류 자격에 관한 설명과 함께, 교사가 해당 학생의 진로 상담·지도에 활용할 수 있는 자료가 담겼다. 체류 자격의 이해, 체류 자격별 진로지도, 진로 설계 지도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안내서는 ▲다문화교육포털 ▲모두의 한국어 ▲성결대학교 이주배경학생 연구센터 누리집 등에서 전자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다.

교육부는 교사의 이주배경학생 지도 역량을 높이고자 중앙교육연수원 배움누리터에 온라인 연수 과정도 개설했다. '이주배경학생 체류 자격에 따른 진로 설계 지도법', '외국 국적 학생 학적 관리의 이해', '이주배경학생 한국어지도법' 등 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노진영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은 "안내서가 그동안 학교에서 외국 국적 학생의 진로를 지도하면서, 복잡한 체류 자격 제도로 인해 겪었던 선생님들의 막막함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외국 국적 학생의 진로 설계와 정주를 돕는 실질적인 정보 제공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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