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주식모으기' 3분의 2 절세계좌로…美지수 ETF 집중

기사등록 2026/09/22 10:49:18

출시 2주년 분석 결과, 중개형 ISA·연금 계좌 선호 뚜렷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삼성증권은 적립식 투자 서비스인 ‘주식모으기’ 출시 2주년을 맞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6개월 이상 가입 고객의 91%가 서비스를 지속 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서비스 이용 고객의 67%는 2건 이상의 상품을 복수로 운용하며 높은 정착률을 보였다.

주식모으기는 주식·상장지수펀드(ETF)·금현물 등을 원하는 주기와 금액으로 자동 분할 매수하는 서비스다. 종합계좌를 비롯해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연금저축, 퇴직연금, 법인계좌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

분석 결과 절세 혜택이 있는 계좌로의 자금 유입이 두드러졌다. 전체 모으기 주문 금액의 약 3분의 2와 이용 계좌수의 약 70%가 중개형 ISA와 연금 계좌에 집중됐다.

선호 종목은 국내외 대표지수 ETF가 상위권을 차지한 가운데 배당주와 원자재 등 장기 분산투자 수요도 높았다. 특히 전 연령층에서 미국 대표지수 ETF에 대한 매수세가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계좌별로는 종합계좌에서 미국 현지 상장 주식·ETF 투자가 주를 이뤘고, ISA와 연금계좌에서는 지수 추종과 배당·금 상품 선호가 뚜렷했다.

이용자층은 20·30세대의 소액 분할투자부터 중장년층의 노후 자금 마련, 부모의 미성년 자녀 자산 증식, 법인의 잉여 자금 정기 운용까지 폭넓게 확장되는 추세다.

구자성 삼성증권 디지털플랫폼담당은 "향후 복수 종목 일괄 모으기 도입과 알림 서비스 개선 등 편의성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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