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자위, 이소영 중기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기사등록 2026/09/22 10:00:15

적격·부적격 의견 함께 명시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09.15.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하지현 김윤영 기자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가 22일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산자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국무위원 후보자(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소영)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의결했다.

이날 채택된 이 후보자의 청문보고서에는 여당의 '적격' 의견과 야당의 '부적격' 의견이 함께 명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산자위원장인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은 "이 후보자의 정책적 역량과 전문성,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이 처한 현실에 대한 인식과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여러 의원으로부터 다양한 의견과 우려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에 필요한 정책, 소상공인들의 경영 여건과 민생경제를 개선하는 데 필요한 법률 예산은 여야를 떠나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 후보자도 청문회에서 제기된 의원들의 의견과 우려를 잘 새기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중기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여야는 지난 15일 열린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정책적 역량을 놓고 상반된 평가를 내놨다. 민주당은 이 후보자가 중기부 장관에 최적임자라고 평가한 반면,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가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하다며 '공실 업체 컨설팅비 지급' '비거주 1주택' 문제 등을 제기했다.

산자위는 당초 지난 17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김승원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 강행 움직임을 보이면서 회의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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