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진핑 국빈 환영식에 전투기 동원…멜라니아도 참석

기사등록 2026/09/22 09:55:51 최종수정 2026/09/22 10:01:00

시진핑 부부, 10여 년 만에 백악관 방문

B-2 폭격기·F-22 전투기 동원한 환영식

멜라니아·펑리위안, 아시아 미술관 방문

[베이징=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7년 11월9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환영식에 참석해 함께 걷고 있다. 2017.11.09.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오는 24일(현지 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를 백악관에서 맞이한다. 시 주석 부부의 백악관 방문은 10여 년 만으로, 미·중 정상 간 공식 국빈 방문 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21일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시 주석과 펑 여사를 맞이할 예정이다.

다음 날인 24일 오전에는 백악관 남쪽 잔디밭과 국무실, 로즈 가든 등에서 국빈 환영식이 열린다. 행사에는 미군 각 군을 대표하는 군인 479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환영식에서는 미국과 중국의 국가가 연주되며, 양국 정상의 연설도 진행된다. 미군 의장대의 사열과 군악대 공연이 이어지고, B-2 스피릿 폭격기와 F-22 랩터 전투기 4대의 공중 시범 비행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국빈 환영식 이후 멜라니아 여사와 펑리위안 여사는 스미소니언 국립 아시아 미술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수세기에 걸친 아시아 예술 작품을 관람하고, 미·중 간 문화 교류를 보여주는 전시물을 살펴볼 계획이다.

24일 저녁에는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백악관 북쪽 현관에서 시 주석 부부를 맞이한 뒤 이스트룸에서 국빈 만찬을 개최한다. 만찬의 세부 내용은 23일 영부인실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 베이징=AP/뉴시스】2017년 11월 9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9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와 함께 베이징의 한 초등학교를 방문하고 있는 모습. 2017.11.09
25일 오전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백악관 남쪽 현관에 도착하는 시 주석 부부를 맞이하고, 백악관 홍루에서 다과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후 양국 정상 부부는 워싱턴DC에 있는 국립기록보관소를 방문해 미국과 중국의 역사적 관계와 관련된 기록물과 문서를 살펴본다.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국립기록보관소에서 시 주석 부부와 작별 인사를 나누며 이번 국빈 방문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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