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동네 달느 미용실도 당해
[서울=뉴시스]장인혜 인턴 기자 = 대구의 한 미용실에서 파마 시술을 마친 남성이 친구가 계좌이체로 시술비를 보내주기로 했다며 전화를 걸고는 미용실 밖으로 나가 그대로 사라졌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1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오후 대구의 한 미용실에 예약하고 방문한 남성이 약 1시간에 걸쳐 파마 시술을 받았다.
시술이 끝나고 계산할 시간이 되자 남성은 "친구가 계좌이체 해주기로 했다"며 어딘가로 전화를 걸었다. 이어 "전화가 잘 안 터진다"며 미용실 밖으로 나갔고, 그대로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보자는 남성이 "전화하는 것도 연기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해당 남성은 미용실을 처음 찾은 손님은 아니었다. 앞서 한 차례 방문했을 당시에는 정상적으로 결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제보자는 이번에도 크게 의심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후 제보자는 예약자 정보로 남성에게 문자를 보냈지만 답장받지 못했다. 결국 그는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또 제보자의 지인인 같은 동네 미용실 운영자도 해당 남성에게 같은 수법으로 피해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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