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씻어 냉장 보관하면 상하는데"…절반씩 버리는 남편 하소연

기사등록 2026/09/21 21:20:17 최종수정 2026/09/21 21:30:24

"포도 알까지 다 떨어져"…과일 보관법 두고 이어진 남편의 하소연

과일 씻어 보관한 뒤 물러지고 상해…네티즌 "물기 제거가 중요"

[서울=뉴시스] 포도를 비롯한 과일을 씻은 뒤 냉장 보관하는 방식을 두고 부부간 갈등을 겪었다는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이기주 인턴 기자 = 온라인 커뮤니티에 과일을 보관하는 방식을 두고 배우자와 갈등을 겪고 있다는 사연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혀 말이 안 통한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과일을 사서 냉장고에 넣을 때 사온 그대로 넣으면 안 되고 무조건 식초, 베이킹파우더 등으로 씻고 넣어야 한다"며 "사과, 배 같은 과일뿐 아니라 포도도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이어 "샤인머스켓은 그나마 낫지만 거봉, 캠벨 포도도 다 씻고 냉장고에 넣는데 당연히 알들이 다 떨어진다"며 "떨어진 알을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넣는데, 그렇게 떨어진 건 바로 먹는 게 아니면 그냥 다 상한다"고 토로했다.

작성자는 "과일은 먹기 직전에 씻어야 한다고 해도 무조건 자기 하라는 대로 하라고 한다"며 "결혼 후에는 과일을 한 번 먹고 절반 이상은 그냥 버리게 된다"고 하소연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과일을 씻은 채 보관하면 쉽게 상할 수 있다며 작성자의 상황에 공감했다.

한 네티즌은 "씻어놓으면 신선도가 급격하게 떨어지는 건 상식"이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은 "과일은 씻지 말고 키친타월로 감싸서 넣어야 오래 보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정 그렇게 하고 싶으면 한 알 한 알 키친타월로 물기를 싹 닦아서 좀 날린 후 용기 바닥에 키친타월을 깔고 담으라"며 "물기 제거가 핵심"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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