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 기본, 5명 권장"…이영훈 목사, '저출생 극복' 감사패

기사등록 2026/09/21 17:32:52

다자녀 가정 격려·돌봄 프로그램 강화

'결혼·출산 친화 문화' 확산 주도

13남매 양육 이영미 집사도 감사패

[서울=뉴시스] 김진오 인구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20일 여의도순복음교회 예배 중 이영훈 목사(오른쪽ㅇ)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2026.09.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가 저출생 극복과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김진오 인구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20일 여의도순복음교회 예배 중 이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인구전략위원회는 이 목사가 교회 내 미혼 성도의 결혼 지원, 출산장려금 지급, 다자녀 가정 독려 등 결혼·출산·양육 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 왔다고 평했다.

특히 최근 추진 중인 '세 자녀 갖기 운동'과 교회 내 20세 이상 성도의 합계출산율 2.1명 기록 등 성과가 국가적 저출생 위기 극복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이 담임목사는 "평소 생명을 귀하게 여기고 다음세대를 세워가는 일은 하나님 나라를 위한 가장 중요한 사명"이라며 저출생 문제를 단순한 사회적 과제가 아닌 교회가 신앙의 이름으로 감당해야 할 본질적 사명으로 강조했다. .

아울러 교회 공동체를 향해 "세 명은 기본, 다섯 명은 권장"이라는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실질적인 저출생 극복 사역을 다각도로 펼치고 있다. 교회는 지난 7월 자녀 5명 이상을 둔 다자녀 42가정에 감사패와 격려금 총 333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성도들의 출산 및 양육 인식조사, 전 교인 대상 저출생 극복 슬로건 공모전 등을 개최했다.

교회는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 영유아 돌봄 및 부모교육 프로그램 강화, 공동육아 네트워크 구축, 청년·신혼부부 대상 가정 사역 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 목사는 "이를 통해 저출생 시대에 모범이 될 수 있는 '교회형 출산 생태계' 모델을 사회에 지속적으로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예배에서는 13남매를 양육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실천해 온 이영미 집사도 인구전략위원회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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