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는 도시축제' 가능성 확인
18~20일 원주 댄싱공연장 일원에서 열린 올해 축제에는 해외 37개 팀과 국내 85개 팀 등 122개 팀이 참가해 K-POP 댄스와 프리댄스 등 다양한 부문에서 경연을 펼쳤다.
올해 댄싱카니발의 변화는 보는 축제에서 '머무르는 축제'로의 전환이었다. 경연과 초청공연 중심에서 벗어나 방문객이 직접 춤을 배우고 참여하는 댄스 워크숍과 랜덤플레이댄스, 프리마켓, 먹거리 등을 축제장 곳곳에 배치했다.
개막 무대에서는 '댄싱카니발의 어제,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2012년부터 이어진 축제의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를 조명했다. 원밀리언과 훅, 한야, 노라조, 진조크루, 코요테 등 국내 유명 댄스 크루와 가수들의 공연도 이어졌다.
올해 처음 운영된 댄스 워크숍은 관람객이 축제의 주인공으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심을 끌었다. 프린지 페스티벌과 프리마켓, F&B존 등도 마련돼 공연과 체험, 휴식이 결합된 축제 형태를 선보였다.
친환경 축제도 시도했다. 푸드부스와 푸드트럭 등에 다회용기를 도입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한편 축제장 내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원주문화재단은 올해 축제를 계기로 원주만의 문화관광 콘텐츠와 축제 인프라를 결합해 '다시 찾고 싶은 도시축제'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박창호 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고유문화 콘텐츠와 문화관광 인프라를 활용해 원주만의 문화관광 스타일을 구축하는 축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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