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AI 기반 옹벽 안전관리 고도화…"위험 징후 72시간 전 감지"

기사등록 2026/09/21 14:06:31

전국 80곳에 적용해 실시간 모니터링

[서울=뉴시스]계측기 설치 현장사진  (사진=LH 제공) 2026. 9. 2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트윈을 활용해 옹벽과 사면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LH는 'AI 스마트 계측시스템'의 주요 기능을 고도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옹벽에 설치된 고정밀 센서가 시설물의 변위와 기울기 등을 실시간 측정해 이상 여부를 알리는 장치로, 현재 LH 관할 옹벽·사면 80곳에 설치돼 있다.

LH는 재난 상황에서의 계측 데이터와 강우 양상을 AI에 학습시켜 사고 발생 최대 72시간 전에 위험 징후를 예측하고 경보를 발령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디지털트윈 기반 '3차원 입체 시각화 관제' 기능을 접목해 현장 위험 요인을 입체적으로 확인하고, '전기비저항 검사'를 추가해 시설물 내부 상태까지 분석하며 진단 정확도를 높인다.

이상조 LH 스마트안전관리본부장은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를 통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위험 징후를 잡아내는 것이 목표"라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안전관리 체계를 계속해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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