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 연매출 1778억 '역대 최대'…영업익 27%↑

기사등록 2026/09/21 11:51:45

3년 만에 매출 2배·영업익 4배 성장

학생복 해외 진출·스포츠 사업 확대

[서울=뉴시스] 형지엘리트 로고 (사진=패션그룹형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민지 기자 = 형지엘리트가 학생복과 스포츠 상품화 사업 성장에 힘입어 역대 최대 연매출을 기록했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형지엘리트의 제25기(2025년 7월~2026년 6월) 연결 기준 매출은 1778억원으로 전년 동기 1667억원 대비 약 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4억원으로 전년 동기 66억4134만원보다 약 26.5% 늘었다.

3년 전인 제22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929억원에서 약 2배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약 4배 늘었다.

형지엘리트는 학생복 사업의 해외 진출과 스포츠 상품화 사업 확대가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학생복 부문은 브랜드 정체성(BI)을 새롭게 정립하고 체육복과 생활복을 비롯해 티셔츠, 가방, 벨트, 실내화 등 상품군을 확대했다.

해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냈다. 중국 프리미엄 교복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일본 교토국제중고와 오사카 금강학교에 교복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사업을 확대했다.

스포츠 상품화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e스포츠에 이어 최근 프로농구단 '부산 KCC 이지스'와 스폰서십을 체결하며 사업 영역을 넓혔다.

FC서울과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팝업, 한화생명e스포츠(HLE) 베트남 팬페스트 등 국내외 팬 행사에도 참여했다. 잠실 롯데월드몰에는 첫 정식 오프라인 매장을 열며 고객 접점을 확대했다.

형지엘리트는 기존 사업의 수익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규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주주가치 제고에도 나설 계획이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대내외적인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본연의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 결과, 3년 만에 매출 2배, 영업이익 4배라는 기록적인 퀀텀점프를 달성했다"며 "흔들림 없는 펀더멘털을 입증하고 지속 가능한 이익 성장을 통해 시장과 주주의 기대에 적극 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형지엘리트가 FC서울 홈경기에서 형지엘리트데이를 개최했다. (사진=형지엘리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mi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