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 대학생 50명 '로컬에디터'로…서울·부산 숨은 매력 알린다

기사등록 2026/09/21 11:03:11

서울·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동국대·동서대와 청년 크리에이터 육성

지역 맛·공간·사람·이슈 발굴해 숏폼 제작…지역채널·SNS로 확산

교육과정 연계 실무 제작·현직자 멘토링 제공…우수 크루 장학금도

LG헬로비전은 서울·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동국대학교·동서대학교와 청년 영상 크리에이터 '로컬에디터 크루'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8일 부산시청미디어센터에서 동서대학교 학생들과 '로컬에디터 크루' 발대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LG헬로비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청년들이 직접 찾아낸 지역의 맛과 공간, 사람과 이야기가 숏폼 콘텐츠로 제작돼 케이블TV 지역채널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소개된다. LG헬로비전이 시청자미디어센터·대학과 협력해 지역의 숨은 가치를 발굴하는 청년 영상 크리에이터 육성에 나섰다.

LG헬로비전은 서울·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동국대학교·동서대학교와 청년 영상 크리에이터 '로컬에디터 크루'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직접 발굴하고 제작한 콘텐츠를 LG헬로비전 지역채널과 SNS로 확산하는 방식이다. 참여 학생들에게는 대학 교육과정과 연계한 콘텐츠 제작 실무 경험과 멘토링을 제공해 청년 인재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은 지난 8일 부산, 17일 서울에서 각각 열렸다.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린 8일 행사에는 노성래 LG헬로비전 대외협력·ESG실장과 김용성 동서대학교 방송영상학과장, 배효순 시청자미디어재단 부산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17일 동국대학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임성원 LG헬로비전 상무와 강규영 동국대학교 부총장 겸 서울앵커사업단장, 이홍렬 시청자미디어재단 서울센터장 등이 자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청년 시각의 로컬 콘텐츠 제작·확산 등 공동사업 추진 ▲각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청년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사회 ESG 가치 확산을 추진한다.

협약에 이어 '로컬에디터 크루' 발대식도 순차적으로 열린다. 동국대와 동서대 학생 50여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향후 활동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크루들은 서울과 부산을 무대로 지역의 숨은 맛과 공간, 사람, 이슈를 발굴하는 '로컬 디거'로 활동한다. 매달 팀별로 주제를 정해 숏폼과 영상 콘텐츠로 제작하게 된다.

완성된 콘텐츠는 LG헬로비전 지역채널과 인스타그램 '로컬디깅' 매거진을 통해 소개된다. 활동 실적이 우수한 크루에게는 장학금도 지급한다.

LG헬로비전은 이번 프로젝트가 지역의 삶과 문화를 깊이 탐색하는 '로컬 디깅' 흐름과 맞물려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 대학생들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콘텐츠 제작 실무 경험과 현직 전문가 멘토링도 받는다. 이를 통해 방송·영상 분야의 직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로컬에디터 크루로 임명된 한효정 동서대 방송영상학과 2학년 학생은 "부산 시민으로서 사람들이 잘 모르는 부산의 숨은 가치를 직접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방송영상 전공을 살린 숏폼 콘텐츠로 '글로컬 도시' 부산의 매력을 구석구석 담아내, 국내외 관광객들의 애정과 발걸음이 이어지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임성원 LG헬로비전 상무는 "지역을 새롭게 브랜딩하며 지역과 함께 꿈을 키워나갈 청년 '로컬에디터 크루'들의 활약상을 응원한다"며 "LG헬로비전은 앞으로도 지산학 상생협력 모델을 토대로, 지속 가능한 로컬 콘텐츠 생태계를 조성하며 지역사회 ESG 가치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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