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SK하이닉스 美 인디애나 HBM 공장 PM 맡아

기사등록 2026/09/21 09:20:36

지난해 8월부터 PM 참여…설계·공정·원가·품질 등 관리

[서울=뉴시스] SK하이닉스 미국 인디애나주 첨단 패키징 공장 조감도. (제공=SK하이닉스 제공)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미글로벌이 SK하이닉스가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 건설 중인 고대역폭 메모리(HBM) 패키징 공장의 건설사업관리(PM)를 맡고 있다.

한미글로벌은 SK하이닉스 인디애나 공장의 프리콘(Pre-Con) 단계부터 참여해 설계와 공정, 원가, 품질, 안전, 리스크 등을 관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서 AI 메모리용 첨단 패키징 생산기지 기공식을 열었다. 총 사업비는 40억 달러 이상으로, 지난 3월 터파기 공사를 시작했다. 오는 2028년 10월 클린룸을 완공하고 2029년 하반기 양산에 들어가는 게 목표다.

한미글로벌은 지난해 8월부터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클린룸 완공 시점까지 사업관리를 수행한다. 설계 단계부터 한국과 미국의 협력사 간 업무를 조율하고 공정과 원가, 품질, 안전 등을 관리하는 역할이다.

미국에서 진행되는 반도체 공장 건설은 국내와 다른 인허가와 계약, 노무 환경 등을 고려해야 하는 만큼 현지 사업 여건을 반영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반도체 공장은 클린룸뿐만 아니라 전력·용수·가스·배기 등 기반시설과 생산장비 설치 일정을 함께 맞춰야 해 설계·시공·장비업체 간 일정 조율이 중요하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현재 미국에서 국내 기업이 추진하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해저케이블 등 첨단산업 시설 건설사업 20여개의 PM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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