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곳 심층 컨설팅…내년 대상 확대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가 사찰과 공연장, 연구개발센터, 공원 등 지역의 특색 있는 공간을 기업회의와 국제회의, 문화행사 등을 열 수 있는 마이스(MICE) 시설로 육성한다.
시는 지역의 문화·역사·자연·산업 자원을 활용한 행사 공간을 발굴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성남 유니크베뉴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유니크베뉴는 호텔이나 전문 회의시설과 달리 지역 고유의 특성을 살려 색다른 행사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장소를 뜻한다.
시는 대광사,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 새소리 물소리, 성남아트센터, 성음아트센터, 오픈스페이스 블록스, 코리아디자인센터, 레이드, 킨스타워, 성남종합운동장, 신구대학교 식물원, 율동공원 야외공연장, 중앙공원, 책테마파크 도서관, HD현대 글로벌 R&D센터, 자생메디바이오센터, 헬로 오드리 등 17곳을 유니크베뉴로 발굴했다.
올해는 이 가운데 헬로 오드리와 자생메디바이오센터, 대광사, 새소리 물소리, 성음아트센터 등 5곳을 대상으로 심층 컨설팅을 진행했다.
각 공간의 특성과 운영 여건을 분석해 행사 유치 역량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운영·마케팅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앞서 지난 9일에는 유니크베뉴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열어 공간별 특성과 마케팅 전략을 공유하고 행사 유치 방안과 현장 애로사항 등을 논의했다.
시는 앞으로 유니크베뉴 간 협력망을 구축하고 공간별 컨설팅과 교육을 통해 기업회의와 포상관광, 국제회의, 문화·예술행사 등 다양한 마이스 수요를 유치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올해 심층 컨설팅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유니크베뉴 가운데 추가 대상을 선정해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판교의 첨단산업·기업 인프라와 지역의 문화·예술·자연·역사 자원을 마이스 산업과 연계해 관광·산업 콘텐츠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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