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 의혹 주가조작 게이트로 번져…특검까지 필요"
정점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김승원 후보자로부터 시작된 (식약처) 로비 의혹은 권력형 주가조작 게이트로 번져가고 있다"라며 "로비 및 주가조작 관련 사건에 권력의 개입이 어느 정도였는지 밝혀내야 한다"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증인도 없는 청문회에서 밝혀낼 수 있는 것은 없다"라며 "관련 의혹은 국정조사는 물론 특검까지 필요한 사안"이라고 했다.
김소희 의원은 "국민 72.2%가 용 후보에게 레드카드를 들었다. 이런 상황에도 민주당은 핵심 증인 28명 중 27명을 무더기로 거부했다"라며 "(언더조직 등) 의혹을 규명할 핵심 인물을 민주당이 모조리 숨겨주며 인사청문회를 맹탕 청문회로 만들려 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민주당은 더 이상 청문회를 파행시키지 말고 증인(요청)을 전원 수용해 정상적인 검증의 장으로 나오라"고 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국민의 상식을 짓밟는 오기 인사를 중단하고 부적격인 용 후보자 지명을 즉각 철회하라"고 했다.
박형수 의원은 "민주당은 김 후보 청문회에 국민의힘에서 신청한 증인 44명과 참고인 4명을 모두 거부하며 맹탕 청문회, 방탄 청문회로 만들려고 한다"고 했다.
박 의원은 "브로커 양모 씨와 후보자 간 오간 천문학적 수익에 대한 대화나 후원금 약속에 대한 대화가 정말 사실인지, 주가조작과 후보자가 무관한지 확인하려면 최소한 양모 대표와 강모 교수, 조작 피해 주주대표 등 증인으로 불러 확인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결백에 자신있다면 민주당은 왜 핵심 증인을 청문회 못 부르게 막나"라고 했다.
아울러 "후보자의 결백에 대해 자신없어서 증인을 못 부를 정도라면 김 후보는 일찌감치 자진사퇴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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