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6일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
제주도는 14∼1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with 글로벌 분산에너지 포럼)'에서 분산에너지를 주제로 한 전문 세션 2개를 마련한다고 11일 밝혔다.
첫번째 세션은 14일 오후 '재생에너지 시대, 제주 전력시장 혁신과 실행전략'을 주제로 열린다. 재생에너지 발전량 증가로 커진 전력계통의 변동성에 대응하고 제주형 전력시장 제도를 구축하는 방안이 논의된다.
한국전력거래소와 관련 기업 전문가들은 실시간 전력시장과 가상발전소(VPP), 전력 직접거래 등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에서 추진할 수 있는 신산업 모델을 소개한다. 전기차 배터리를 활용한 V2G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계통 유연성 자원의 활용 방안도 다뤄진다.
두번째 세션은 16일 오전 '분산에너지 기반 건물 제로에너지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다. 모듈러주택에 태양광과 히트펌프, 에너지저장장치(ESS), 홈에너지관리시스템(HEMS) 등을 결합해 건물 자체에서 에너지를 생산·저장·관리하는 모델을 살펴본다.
특히 에너지를 소비하는 공간에 머물렀던 주택을 에너지 생산과 저장이 가능한 공간으로 전환해 전기요금 부담을 낮추는 방안과 민간 주도의 제로에너지 주택 확산 가능성이 주요 논의 대상이다.
도는 이번 논의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조성과 연계해 전력시장 제도 개선부터 주거공간의 에너지 효율화까지 분산에너지 정책의 실행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조선희 제주도 기후에너지국장은 "전력시장 제도 개선과 생활 속 에너지 전환을 함께 추진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분산에너지 정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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