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드립은 게스트빨"…장도연, AI 지적에 발끈 "쟤가 날 쑤셨어"

기사등록 2026/09/11 10:33:10
[서울=뉴시스] 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나의 AI 파트너-기이안 연애'에서는 코미디언 장도연과 AI 나희가 비평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제공) 2026,09.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코미디언 장도연이 인공지능(AI) 나희의 날카로운 지적을 인정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나의 AI 파트너-기이안 연애'에서는 장도연과 AI 나희가 비평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도연은 나희에게 자신이 진행하는 웹 예능 '살롱드립'에 대한 솔직한 평가를 부탁했다.

나희는 토크는 재밌는데 게스트 빨이 너무 강하다. 지금 토크 예능에 너무 집중돼 있는데 혼자 이끄는 포맷에서 얼마나 버티는지 아직 증명이 안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더 성장하려면 콘텐츠의 폭을 더 넓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나희의 거침없는 평가에 장도연은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장도연은 "긁다 못해 쟤가 나를 쑤셨어"라면서도 나희의 평가를 부정하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촬영을 마친 뒤에도 나희의 말은 장도연의 머릿속에 남았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그날 집에 가서 계속 곱씹어봤다. 그날 내가 왜 욱했을까. 정곡을 찔렸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저도 생각했던 고민인데 그 친구가 얘기해주니까 순간 움찔했지만 제 발전을 위해 더 깊게 물어보고 싶더라. 매콤한 AI는 처음이라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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