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선전 APEC 정상회의 앞서 11월17~18일 기업인 회의

기사등록 2026/09/11 10:34:02 최종수정 2026/09/11 11:42:24

21개 회원 경제체 정·재계 인사 1000명 참석

정상회의는 18~19일 개최 예정

[선전=뉴시스]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열리는 2026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앞서 오는 11월17일부터 18일까지 기업인 회의가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 5일 선전에서 '아시아·태평양 미디어 고위급 포럼'이 개최되는 모습. 2026.09.11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열리는 2026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앞서 오는 11월17일부터 18일까지 기업인 회의가 개최된다.

10일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에 따르면 2026년 APEC 기업인 회의는 '번영을 함께 촉진하고 미래를 함께 열다'를 주제로 광둥성 선전에서 열린다.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 경제체의 정부와 기업 관계자 약 1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아시아·태평양 자유무역지대 구축과 역내 연결성 강화, 인공지능(AI), 지속가능한 발전 등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한다. 아울러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성장을 위한 정책과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기업인 회의에 이어 APEC 정상회의는 11월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간 선전에서 개최된다. 중국이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2001년 상하이와 2014년 베이징에 이어 세 번째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의장을 맡아 각국 정상을 맞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참석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러시아 측은 시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 푸틴 대통령이 선전 APEC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3국 정상회담 가능성이 논의됐다고 밝혔다. 다만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참석 여부에 대해 아직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미중 정상이 모두 참석하면 지난해 경주 APEC을 계기로 열린 회담 이후 약 1년 만에 다시 대좌하게 된다. 무역과 관세, 첨단기술 통제, 대만 문제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주요국 정상의 구체적인 참석 명단과 양자·다자 회담 일정은 향후 외교적 조율을 거쳐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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