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버쌤, 1년 내 대출 못 갚으면 땅 몰수 "선택권 없었다"

기사등록 2026/09/11 10:01:31
[서울=뉴시스] 올리버쌤 부부 (사진= 이지혜 유튜브 캡처 ) 2026.09.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재민 인턴 기자 = 유튜버 올리버쌤 부부가 신혼 시절 대출을 갚지 못하면 땅을 몰수당할 수 있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는 10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서 올리버쌤 부부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올리버쌤은 서울에서 거주하다가 2016년 결혼한 뒤 미국 텍사스로 이사했다. 아내는 시부모님이 직접 집을 지어주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시부모님이 여기가 평당 500원이라고 했다"며 "끝이 안 보이는 대지와 숲을 보여주면서 '내가 집을 지어줄게'라고 했다. 그 말에 강한 유혹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당시 3.3 에이커(약 4039평)를 매매했다.

아내는 "그땐 둘 다 20대 후반이라 모은 돈이 6000만원 후반정도였다"며 "그 돈으로 그 땅을 사고 나머지는 은행 가서 대출받아서 집 지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이사를 갔다"고 했다.

올리버쌤은 "그런데 난 대학교 졸업하자마자 한국에 와서 일한 터라 미국 내에서 전통적인 방식으로 대출받을 수 없었다. 다행히 사촌 덕에 대출받았다"고 했다.

아내는 "조건은 1년 안에 다 갚는 것이었다"며 "못 갚으면 너희 집 땅을 몰수하겠다는 방식이었다. 선택권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공감언론 뉴시스 jane1014@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