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네팔 긴급구호대 2진 통해 구호물품 전달

기사등록 2026/09/11 09:29:05 최종수정 2026/09/11 09:56:25

방한의류 414벌, 담요 588개 전달

[서울=뉴시스]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는 외교부와 협력해 네팔 대홍수 피해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품을 네팔 정부에 전달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KDRT 2진이 탑승한 군 수송기에 선적을 앞둔 구호물품.  (사진=굿네이버스 제공) 2026.09.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태성 기자 =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는 외교부와 협력해 네팔 대홍수 피해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품을 네팔 정부에 전달한다고 11일 밝혔다.
 
굿네이버스가 이날 전달한 구호물품은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2진이 탑승한 군 수송기에 실려 네팔에 도착할 예정이다.

구호물품에는 신성통상㈜에서 기부한 성인용 방한의류 414벌과 시민 기부금으로 마련한 담요 588개가 포함됐다.

굿네이버스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네팔 북부 지역에서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한 직후 50만달러 규모의 긴급구호에 착수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주관 클러스터 회의에 참여해 아동보호, 식수위생 분야서 구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사업장이 위치한 누와코트 지역 임시대피시설, 학교, 병원을 중심으로 식량, 생필품, 위생용품, 천막, 텐트, 식수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이재민 3100여 가구에 구호물품을 배분했다.
 
굿네이버스는 또한 피해 지역 아동의 일상 회복과 심리사회적 지원(PSS, Psychosocial Support)을 위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누와코트 비두르 지역 임시대피시설에 아동친화공간(CFS, Child Friendly Space) 4개소를 조성했다. 현재까지 아동 250여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지난 10일에는 현지 교사와 심리치료사, 자원봉사자 등 아동보호 인력을 대상으로 심리사회적 지원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굿네이버스는 추가 지원을 위해 유엔 인도적지원 물류기지(UNHRD)에 보관 중인 방수포 1700개와 다목적 텐트 6동을 네팔로 운송하는 방안도 협의하고 있다.

전미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은 "한국 정부, 기업, 시민단체가 협력해 전달한 구호물품이 네팔의 이재민에게 따뜻한 위로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피해 지역의 이재민과 아동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긴급구호 활동을 통해 재건과 복구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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