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로비, 시골장터 분위기서 축제무대로
매일 오전 수천 명 뒤엉키던 그랜드호텔 4층
'쌈바 카니발’로 지루한 대기시간에 활력
도깨비·저승사자·서커스·마임까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랜드 카지노 입구와 호텔 로비의 무미건조했던 대기 공간이 최근 화려한 공연무대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고객 서비스와 문화 콘텐츠 강화를 위해 지난 7월 25일부터 카니발, 한국 전통문화, 서커스·마임 등을 주제로 한 미디어 융복합 상설 퍼포먼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공연은 오는 2027년 6월까지 장기 운영되며, 호텔 로비와 라운지, 카지노 입구를 하나의 연결된 문화 체험 공간으로 확장시켰다.
화려한 LED 조명과 미디어 아트가 어우러진 대형 무대 'HIGH1 WONDERVERSE'에서는 외국인 전문 무용수와 연기자들이 화려한 의상을 입고 역동적인 춤과 다채로운 동작을 선보인다.
하이원 그랜드호텔 4층 미디어월에서는 매일 오전 9시 30분 '쌈바 카니발' 퍼포먼스가 열리며, 카지노 컨시어지 데스크 앞에서는 매일 오후 7시와 9시 두 차례 서커스·마임 공연이 진행돼 관객들과 호흡하고 있다.
또한, 5층 더라운지 앞에서는 전통 갓과 한복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무용수들이 도깨비, 저승사자 등 한국적 캐릭터를 연기하는 'K-컬처 퍼포먼스'를 매일 오후 3시 선보이며 내·외국인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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