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하다 경계석 '쾅'…재차 운전대 잡은 70대 체포

기사등록 2026/09/03 12:17:12
[그래픽=뉴시스]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수원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계석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도 재차 운전대를 잡은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팔달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8시께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인근 도로에서 술에 취해 운전하다가 경계석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이 모습을 목격한 60대 택시기사 B씨는 A씨의 음주운전을 의심해 차량에 다가가 하차를 요구했는데 A씨는 그대로 차를 몰고 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택시기사가 경상을 입기도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도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A씨를 검거했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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