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군 "방공망이 적 미사일·드론에 대응"
아나돌루 통신 등에 따르면 쿠웨이트군 참모본부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에 "쿠웨이트 방공망이 현재 적의 미사일과 드론 위협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발생한 폭발음은 방공 시스템이 적의 표적을 요격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주민들에게 안전·보안 지침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이란 국영 IRIB는 이날 작전 과정에서 쿠웨이트 내 미군기지를 타격했다며 기지 한 곳에서 연기 기둥이 피어올랐다고 전했다. 이란 정부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한 달간 이어지던 소강상태는 최근 미국의 라라크섬 타격 이후 깨졌다. 이후 이란은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바레인,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등 걸프 지역 전역에 보복 공격을 재개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지난 2월 28일 대(對)이란 합동 공격 이후 쿠웨이트는 미군 주둔국 중 가장 많은 공격 대상이 된 국가 중 하나다. 이란은 쿠웨이트 국민이 아닌 미군기지를 겨냥한 것이라며 미군 즉각 철수를 요구해 왔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전날 쿠웨이트 알리 알살렘 공군기지 내 미군 사령관 본부와 숙소를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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