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의원은 29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과반 의석에도 체포동의안 트라우마에 부결 자신 못하는 이 대통령, 레임덕은 시작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손봉기 대법관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지 않고 재제청을 요구했다. 청와대는 절차적 문제를 핑계로 대고 있지만, 민주당은 161석을 지닌 거대 여당"이라며 "손 후보자가 부적절하다면 당론으로 국회에서 부결시키면 그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보내지 못하는 것은, 이번 전당대회를 거치며 완전히 갈라선 친청계의 이탈표가 두렵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또 안 의원은 "지난 민주당 워크숍에서 김민석 대표와 정청래 전 대표가 면전에서 감정싸움을 치르며 계파 갈등을 드러낸 모습만 봐도 명백히 알 수 있다"며 "국회법상 대법관 임명동의안과 같은 인사 안건은 무기명 투표로 표결한다. 누가 배신했는지 알 수 없는 만큼, 친청계와 조국혁신당 입장에서는 힘을 합쳐 이재명 대통령과 친명계에 타격을 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더했다.
마지막으로 "2023년 당 대표 시절 체포동의안 가결의 트라우마를 안고 있는 이 대통령이라면, 이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여당 의원들조차 믿지 못해 국회 표결을 피하는 대통령, 이보다 더 명백한 레임덕의 신호탄이 어디 있겠느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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