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실종자 무사귀환에 비상한 각오로 대응해달라"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우리 교민과 국민들의 상황 파악과 안전 확보 및 긴급 구호 조치에 만전을 기해 주기를 당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몽골 방문 중 네팔·티베트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로 사망자와 실종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는 가슴 아픈 소식을 접했다"며 "속속들이 전해지는 현장의 영상과 사고 소식은 전 세계인들에게 큰 충격과 공포를 주고 있다"고 했다.
이어 "뜻밖의 재난으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희생자분들과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깊은 슬픔에 잠겨 있는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보낸다"라며 "이번 재난으로 인한 현지 우리 교민과 국민들의 안전도 매우 걱정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특히 "네팔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우리 국민 중 실종자가 발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에 마음이 매우 무겁다"고 했다.
아울러 "최근 전 세계 곳곳에서 대형 자연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몽골 방문 중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총회에서 강조했듯이, 재난은 이제 어느 한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이번 비극으로 기후위기와 재난 대응을 위한 국제적 연대와 협력의 필요성을 더욱 절감한다"며 "인류의 생존과 지속 가능한 지구공동체를 위해 전 세계가 더욱 강력히 힘을 모으고 행동에 나서야 할 때다. 이번 네팔·티베트 재난 구호 활동에서부터 그 연대의 힘이 발휘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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