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국힘 김민수 '박근혜 탄핵은 정치적 선고' 망언…탄핵 불복인가"

기사등록 2026/08/28 12:06:25 최종수정 2026/08/28 13:10:24

"박근혜, 국정농단 벌인 사법적 죄인…권력 사유화하면 파면"

[고양=뉴시스] 최진석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27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소노캄 고양에서 열린 '2026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8.27.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8일 "국민의힘 김민수 최고위원은 오늘 박근혜 탄핵을 '법이 아닌 정치적 선고'라 부르며 "실제 유죄로 판결 난 것은 없다'는 망언을 쏟아냈다"며 "탄핵 불복은 곧 헌정질서를 부정하는 행위"라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내고 "또다시 '탄핵 불복' 외치는 국민의힘, 헌정질서 유린은 국민의힘의 DNA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처음이 아니다. 이달 초 김태규 의원은 헌재 재심을 통한 명예회복을 주장하며 확정판결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다"고 했다.

이어 "원내대표는 사저를 찾아 연찬회에 모셨고, 비판이 일자 당은 '저열한 음해'라고 받아쳤다"며 "당 전체가 한목소리로 탄핵 불복을 외치고 있다"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박근혜는 헌법재판소 재판관 8인 전원일치로 파면되고, 대법원에서 징역 20년과 벌금 180억 원의 유죄가 확정된, 명백하게 국정농단을 벌인 사법적 죄인"이라며 "국민이 위임한 권력을 사유화하면 파면된다는 것, 그것이 대한민국 헌정질서의 근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근간을 부정하는 DNA가 국민의힘에 흐르고 있으니, 계엄과 내란도 서슴지 않았던 것 아닌가"라고 했다.

그는 "대한민국에 헌정질서를 부정하는 정당이 설 자리는 없다. 국민의힘은 연이은 탄핵에 대해 국민께 사죄해야 한다"며 "그것이 공당으로서 자격을 유지하는 유일한 길임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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