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아르헨 리튬 투자 속도…1조원 규모 자금조달 기반 마련

기사등록 2026/08/28 12:02:01

아르헨 법인, 7억 달러 규모 단기차입한도 승인

리튬자원 공급망 강화로 트리플코어 지속 강화

[서울=뉴시스]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 리튬 염호. (사진=포스코홀딩스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포스코홀딩스가 국제금융기구의 대규모 금융 지원을 바탕으로 아르헨티나 염수리튬 사업 확대와 글로벌 리튬 공급망 강화에 속도를 낸다.

포스코홀딩스는 아르헨티나 염수리튬 생산법인 포스코아르헨티나가 지난 4일 미주개발은행그룹의 민간투자 전담기관인 미주투자공사로부터 총 7억 달러(약 1조원) 규모의 단기 차입한도 승인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포스코아르헨티나는 현재 가동 중인 염수리튬 1공장과 올해 하반기 준공 예정인 2공장의 운영자금을 필요할 때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게 됐다.

미주개발은행그룹은 '중남미 핵심광물 공급망 지원 전략'에 따라 사업성과 경쟁력을 갖춘 역내 자원개발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금융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승인 과정에서는 포스코아르헨티나 리튬 사업이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준을 충족하는 동시에 중남미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다는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포스코홀딩스는 아르헨티나 정부의 대규모 투자 인센티브 제도인 'RIGI' 승인도 획득했다. RIGI는 일정 규모 이상의 투자 프로젝트에 세금 감면과 관세 혜택 등을 제공해 장기 투자를 촉진하는 제도다.

사업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 포스코아르헨티나는 올해 2분기 처음으로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여기에 현지 정부의 투자 지원과 국제금융기구의 자금 조달이 더해지면서 향후 생산 안정화와 사업 확대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철강을 중심으로 한 산업자원과 리튬·양극재 등 전략자원, 액화천연가스(LNG) 등 에너지자원을 3대 축으로 삼는 '트리플 코어' 성장전략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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