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북미 대화재개 지원 과정서 안보태세 이완·韓패싱 없도록 유의"

기사등록 2026/08/28 11:58:26 최종수정 2026/08/28 12:52:24

"트럼프 노력, 북미대화 재개로 이어지도록 지원해나갈 것"

"북미대화 재개, 북핵문제 실질적 진전되도록 미국과 공조"

"한미 투자·협력 등 잘 조율해 공조체제 강화…각급 긴밀히 소통 중"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7월 미국 및 남미 순방 관련 사전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7.22.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조재완 김경록 기자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대북 유화 기조를 보이는 것과 관련해 "이 과정에서 우리의 안보태세가 이완되거나 한국이 패싱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도 유의점 중 하나"라고 말했다.

위 실장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한미 연합연습과 야외 기동훈련을 축소하고 또 북한과의 관여 의지를 계속 표명하고 있다"며 "우리로서는 한반도 평화의 당사자이자 페이스메이커로서, 이러한 트럼프 대통령의 노력이 북미대화 재개로 이어지도록 북미 간 신뢰 구축과 대화 재개를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동시에 이 과정에서 우리가 유의해야 할 점에 대해서도 적절히 대비하는 다차원적 접근을 하고자 한다"며 "유의해야 할 점 중 하나는 향후 북미대화 재개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함께 북핵문제의 실질적 진전이 이뤄지도록 미국과 공조해나가는 것"이라고 했다. 또 이른바 '코리아 패싱'이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위 실장은 그러면서 "이러한 작업들을 원만히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한미 간 정책 공조와 소통은 중요하다고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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