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우크라 지원 협력 요청…日 "우크라와 함께할 방침, 흔들림 없어"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독일의 요한 바데풀 외무장관과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이 전화 회담을 가지고 러시아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확인했다
28일 일본 공영 NHK,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모테기 외무상은 전날 저녁 통화를 통해 약 1시간 동안 회담했다.
바데풀 장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4년 반이나 지난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민간인, 인프라 피해 확대를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지원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모테기 외무상은 "우리나라는 우크라이나와 함께한다. 그 방침에 흔들림은 없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측의 요구를 반영해 지원을 계속할 방침을 밝혔다.
또한 양 장관은 중동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형태로 안전 항행 확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했다.
이번 양 장관의 회담은 러일 관계가 악화된 가운데 나와 주목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13일 일본과의 영토 분쟁 지역인 쿠릴열도(일본명 북방영토)를 집권 후 처음으로 방문하면서 갈등은 심화됐다.
러시아는 서방 국가들과 함께 대러 제재를 가하는 일본에 대해 불만을 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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