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주요 지점별 강수량은 광양시 96.0㎜, 구례 성삼재 71.0㎜, 순천 68.3㎜, 광주 광산 65.0㎜, 광양읍 60.5㎜, 광주과학기술원 55.0㎜, 광양 백운산 49㎜ 등이다.
현재 광양과 순천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비가 지면을 식히면서 전남광주 곳곳에 발효됐던 폭염 경보도 모두 해제됐다.
광주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광주, 담양, 장성 등 24개 시·구·군에 내려졌던 폭염경보를 폭염주의보로 하향 조정했다. 이로써 광주·광양·순천·나주·곡성의 경우 지난 21일 오전 11시 폭염경보가 발효된 지 7일 만에 폭염경보에서 벗어나게 됐다.
이번 비는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며 31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전남 남해안에는 30~80㎜의 많은 비가, 전남 남해안을 제외한 지역에는 10~70㎜ 비가 내릴 전망이다. 29일에는 20~60㎜, 30일은 30~80㎜ 비가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며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과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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