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경찰개혁추진단, 김민석 대표 지시로 '제주 사건' 현장 방문

기사등록 2026/08/28 11:02:03 최종수정 2026/08/28 11:54:24

김영진 행안위원장, 김남희·이해식 추진단장 등 제주행

"경찰 부실 수사·허위 종결로 골든타임 놓쳐…진상규명"

[인천=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전 인천 영종구 인스파이어 호텔 볼룸홀에서 열린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28.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정금민 권신혁 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찰개혁추진단이 28일 장모 씨 실종 신고 허위 종결 사망사건 현장 방문 및 제주경찰청장 면담을 위해 제주를 방문한다.

민주당 소속 김영진 국회 행정안전위원장과 경찰개혁추진단 공동단장인 김남희·이해식 의원, 경찰개혁추진단 위원인 이주희·김동아 의원은 이날 오전 제주 한림읍에 위치한 사건 현장을 방문한다. 이어 오후에는 제주경찰청장 면담을 진행한다.

이는 김민석 민주당 대표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김 대표는 이날 인천 영종구 인스파이어 호텔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찰개혁추진단이) 제주 현장부터 바로 달려갔으면 좋겠다고 지침을 줬고, 준비를 해서 오늘 바로 간다는 말을 들었다"며 "제주경찰청과 일정 조정이 돼서 이미 출발한 것으로 안다"고 했다.

단장인 김남희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씨 실종사건 부실 수사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제주로 향하고 있다"며 "경찰의 부실 수사와 허위 종결로 골든타임을 놓치고 증거마저 소실된 이번 사건은 결코 좌시할 수 없는 문제"라고 했다.

이어 "현장을 방문해 직접 점검하고, 고평기 제주지방경찰청장을 면담해 경위를 엄중하게 따져 묻겠다"며 "현장에서부터 사건의 허점과 문제점을 제대로 파헤치고 명확히 규명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찰개혁추진단은 경찰의 제 식구 감싸기와 사건 암장, 무단 종결과 증거 은폐·조작, 수사정보 유출, 개인정보 침해에 이르기까지 경찰 수사의 6대 폐단을 뿌리 뽑기 위한 개혁 방안을 마련하겠다. 국민을 보호해야 할 수사기관이 국민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일이 다시는 없도록, 근본적인 개혁을 이뤄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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