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20년, '처음'을 기억하다" 롯데칠성, '처음처럼' 헤리티지 강화

기사등록 2026/08/28 11:05:47

초기 디자인·20도 '클래식' 재현…강릉 체험관 4.5만명 방문

[사진=뉴시스] 처음처럼 (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상윤 기자 = 롯데칠성음료가 출시 20주년을 맞은 소주 '처음처럼'의 초기 디자인과 레시피를 되살리고 브랜드 체험을 확대하며 '부드러운 소주'라는 정체성 강화에 나서고 있다.

28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처음처럼은 지난 4월 출시 초기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2006년 출시 이후 이어온 브랜드 헤리티지를 강조하기 위해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라벨에는 어린 새와 새싹 등 초기 디자인 요소를 적용하고 대관령 기슭 암반수를 물방울 형태로 표현했다. 병목에는 '20th ANNIVERSARY' 넥 라벨도 적용했다.

처음처럼은 지난해 7월 알코올 도수를 16.5도에서 16도로 낮췄다. 100% 암반수에 쌀 증류주와 천연 감미료 알룰로오스를 더해 쓴맛을 줄이고 부드러운 목넘김을 강화했다.

지난 5월에는 출시 당시 제품을 모티브로 한 '처음처럼 클래식'도 리뉴얼 출시했다.

'20년 전 본연의 레시피로 돌아온, 진하고 부드러운 소주'를 콘셉트로 출시 당시와 같은 알코올 도수 20도를 적용하고 알라닌과 아스파라진, 자일리톨 등 당시 첨가물을 더했다. 여기에 현재 처음처럼의 핵심 요소인 암반수와 쌀 증류주, 알룰로오스도 적용했다.
[사진=뉴시스] 처음처럼 클래식 (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브랜드 핵심 자산인 '100% 암반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마케팅도 이어가고 있다.

강릉공장에서 운영하는 '처음처럼 브랜드 체험관'은 2023년 4월 개관 이후 올해 1분기까지 누적 방문객 약 4만5000명을 기록했다.

암반수 체험과 나만의 잔 만들기, 소주 칵테일 만들기 등을 운영하며 10층 라운지에서는 미디어아트로 암반수가 만들어지는 과정도 소개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2006년 2월 출시 이후 부드러운 소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아온 '처음처럼'의 부드러움이라는 속성을 더욱 강화하며 저도주 트렌드에 발맞추고자 알코올 도수를 낮추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100% 암반수로 만들어 더욱 부드러운 '처음처럼'의 핵심 가치를 강조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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