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남미 순방 후속 성과…기업의 남미 진출 지원
재경부 "중남미의 자원과 한국의 기술·금융 역량 연계"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미주개발은행(IDB)의 민간 투자기관인 미주투자공사(IDB 인베스트)가 포스코 홀딩스의 아르헨티나 리튬 채굴·생산 사업에 약 1조원(7억 달러)을 지원했다.
28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이번 금융지원은 지난달 이재명 대통령의 남미 순방이 계기가 돼 구체적 성과로 이어진 사례다.
특히 다자개발은행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의 남미 진출을 지원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재경부는 그간 정부가 지원해 온 한국 인력의 국제금융기구 진출이 협력 기반을 구축해 온 점이 대규모 금융 지원 성사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 외에도 우리 기업의 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한국 신탁기금 사업으로 적정성 검토 절차를 지원하고 있다.
문지성 재경부 국제경제관리관은 전날 오후 제임스 스크리븐 IDB 인베스트 사장 등 IDB그룹의 경영진과 면담을 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문지성 관리관은 "한국 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 과정에서 IDB와 IDB 인베스트와의 협력이 도움이 돼 왔다"며 "중남미의 풍부한 핵심광물 자원과 한국의 기술·금융 역량을 연계해 상호 호혜적인 협력 기회를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스크리븐 사장도 한국 정부가 IDB 인베스트 3차 일반증자에 참여해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1억5000만 달러의 참여계획을 밝힌 바 있다.
재경부는 향후 IDB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의 중남미 진출 기반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신탁기금사업과 한-중남미 비즈니스 포럼을 통해 기업 대상 지원 프로그램도 강화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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