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의 '대상'에서 '설계자'로…청년이 직접 도정에 제안
청년과 소관부서 직접 소통…실현 가능성·현장 적합성 높여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청년허브센터(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박선종 대표이사)는 '청년정책참여단' 11기가 직접 발굴·고도화한 청년정책 10건을 전북특별자치도 소관부서 앞에서 최종 발표하고, 청년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을 도에 공식 제안했다고 28일 밝혔다.
청년정책참여단은 청년이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해법을 정책으로 제안하는 도 대표 청년참여 창구로, 11기는 지난 3월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명의의 위촉장을 받고 40여 명 규모로 공식 출범했다.
올해 참여단은 ▲정책 디자인 워크숍 ▲정책 멘토링 워크숍 ▲소관부서 1·2차 소통회 ▲분과별 정책 숙의 워크숍(5~8월)에 이르는 단계별 과정을 거쳐, 청년이 체감한 문제의식을 소관부서와의 직접 소통하며 나아가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고도화했다.
이날 참여단은 일자리, 주거, 교육·직업훈련, 금융·복지·문화, 참여기반 등 5개 분과로 구성돼 각 분과가 청년 밀착형 정책 과제를 발굴해 왔으며, 이날 각 분과가 2건씩 총 10건의 정책을 발표했다.
또 소관부서 담당자를 대상으로 정책의 배경과 기대효과를 직접 설명하며 청년목소리가 반영된 정책들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제안 된 정책은 ▲지역간 청년정책 격차 및 체감 차이 해소를 위한 ▲전북 청년정책 우수모델 확산 사업 ▲이사비 등 입주 초기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전북 청년 주거 초기정착 지원 사업 등 을 포함한 총 10건으로 도정에 반영을 기대하고 있다.
박선종 전북청년허브센터 센터장은 "청년정책참여단은 청년이 정책의 대상이 아닌 설계자로서 도정에 직접 참여하는 대표적인 창구"라며 "청년이 직접 발굴하고 다듬은 정책이 실제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소관부서와의 연계와 성과교류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