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허준희 인턴 기자 = 홍콩의 한 경찰관이 수사 대상자의 여성 지인에게 부적절한 연락을 보낸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경찰은 해당 남성 경찰관(32)을 공직 비위 혐의로 체포했다.
이 경찰관은 지난해 5월 형사 사건을 수사하던 과정에서 용의자 중 한 명의 여성 지인에게 연락해 음란한 내용의 문자와 사진을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여성은 같은 달 말 경찰에 이 같은 사실을 신고했으며 경찰은 신고 내용을 토대로 수사를 벌였다.
해당 경찰관은 현재 직무에서 정직 처분을 받은 상태다. 그는 28일 법원에 출석할 예정인 것으로 밝혀졌다.
홍콩 경찰 대변인은 경찰관의 행동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위법 행위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경찰관의 부정행위가 확인될 경우 엄정하게 처리하겠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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