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엣지 AI 개발 본격화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에 위치한 한국공학대학교는 메카트로닉스공학부 이익현 교수가 창업한 ㈜아이케이랩이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아이케이랩은 한국공학대 기술지주회사의 투자 및 추천을 통해 선정됐으며, 2년간 최대 8억 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받는다.
아이케이랩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해무·안개·야간 등 저시정 해양 환경에서 위험 객체를 탐지하는 ‘해양 저시정 안전운항 지원 엣지 AI’ 개발을 본격화한다.
해당 기술은 AI 알고리즘으로 저시정 영상의 시인성을 복원한 뒤 다중센서 정보를 활용해 장애물을 탐지하는 방식이다.
파도나 물보라로 인한 오탐을 줄이고, 육상 서버 연결 없이 선박 내부 엣지 디바이스에서 실시간으로 처리하도록 설계된다. 연안·공공선박, 해양경찰, 항만 관제기관 및 자율운항선박 보조기술 등으로 적용 분야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낙범 한국공학대 기술사업화센터장은 “대학의 연구 기술이 교원창업과 기술지주회사 투자를 거쳐 정부 R&D로 연결된 사례”라며 “우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사업화를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공학대 기술지주회사는 2024년 팁스 운영사로 선정되어 교원 및 학생 창업 기업에 대한 투자와 추천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집계 기준, 한국공학대는 16개 자회사에서 전국 대학 기술지주회사 중 1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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