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신청사·만덕2동 공영주차장 의혹 특정감사 착수

기사등록 2026/08/26 19:30:58

외부 전문가 참여 '청렴감사 TF' 구성

내달 사전감사·10~11월 본 감사…위법 확인 시 수사의뢰

[부산=뉴시스] 부산 북구청 전경. (사진=부산 북구청 제공) 2026.08.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진민현 기자 = 부산 북구가 신청사 건립사업과 만덕2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둘러싼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자체 특정감사에 착수한다.

북구는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청렴감사 TF'를 구성하고 다음 달 1일부터 특정감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지난 6월 민선 9기 인수위원회가 두 사업의 부지 선정과 절차상 적정성 등에 대한 감사를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

감사에서는 신청사 건립사업의 부지 선정 절차와 기부채납 부지 처리 등 행정 처리 과정을 살펴본다. 만덕2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에 대해서는 부지 선정 경위와 토지 매입 절차의 적정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청렴감사 TF는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행정감사반과 시설감사반, 외부전문가반으로 구성된다. 북구는 감사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해관계가 없는 외부 전문가 2명을 위촉해 현장조사와 관계자 문답, 자문 등에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북구는 9월 한 달간 자료 수집과 현장 확인 등 사전감사를 거쳐 10~11월 본감사를 진행한다. 감사 결과 위법·부당한 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수사 의뢰 등 행정·법적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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