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의장, 창작자 만나 "K-콘텐츠 성과 돌아가지 못해…보상제도 개선"

기사등록 2026/08/26 17:55:39

"미국·영국 등 수익 보상 구조에 뒤처지지 않도록 합리적 조정 필요"

[서울=뉴시스]조정식 국회의장은 26일 오후 국회에서 'K-콘텐츠 정당한 보상을 위한 창작자 연대 면담'을 진행했다. (사진=국회의장실 제공) 2026.08.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조정식 국회의장은 26일 작가·PD·실연자 등 창작자들을 만나 "K-콘텐츠의 위상에 걸맞게 미국·영국 등 주요국의 수익 보상 구조에 뒤처지지 않도록 합리적인 조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조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재정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정재홍 창작자연대 대표를 비롯한 작가·PD·실연자 등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K-콘텐츠의 성과는 세계적인 수준에 이르렀는데, 안타깝게도 그 성과가 창작자 여러분에게 충분히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해 콘텐츠 수출액이 약 20조원(149억 달러)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는데, 앞으로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성과는 콘텐츠 제작자 여러분의 헌신에 기반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글로벌 OTT를 중심으로 시장이 확대되면서 K-콘텐츠가 세계시장에 진출할 기회는 넓어졌지만, 창작자의 권리 보호와 정당한 보상 체계는 아직 부족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창작자가 자부심을 갖고 창작에 전념할 수 있어야 콘텐츠 산업 전체가 성장할 수 있는 만큼, 국회에서도 창작자의 헌신과 노고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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