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현시점서 개혁신당과 합당 추진하고 있는 것은 없어"

기사등록 2026/08/26 17:30:14

"필요와 시기에 따라 유연하게 결정하지 않을까"

이진숙 제명 결의안에 "李 실책 가리기 위한 공세"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북한인권 사진전 개막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0.20. kmn@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훈 하지현 기자 = 국민의힘은 26일 "현시점에서 합당이라든가, 그런 부분에 대해 추진하고 있는 것은 없다"고 했다.

박충권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범보수가 연대해서 이재명 정권과 집권여당의 폭주를 저지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는 것에는 공통의 인식을 가지고 있다"라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필요에 따라 그것이 합당이 될지, 연대가 될지, 필요와 시기에 따라 유연하게 결정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추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총선 승리와 정권 탈환을 위해 보수 세력 연대와 동맹에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YTN '뉴스퀘어 2PM'에 출연해서도 이준석 ·한동훈 의원 등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함께 뜻을 모으는 보수 세력이라면 이재명 정권과 싸우고 다음 총선·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힘을 합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박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 여당 주도로 상정된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 표결에 일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한 데 대해 "이 의원에 대한 제명 결의안을 보이콧하기로 당론 결정했다면 그에 협조하는 것이 정당 정치인으로서 적절한 처사 아닐까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이 이 의원을 제명하기로 결의안을 일방 상정해 통과한 것은 다분히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이재명 정부의 실책을 가리기 위한 정치적 공세"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 의원이 개최한 세미나에서 나온 모든 내용에 동의하는 바는 아니라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라며 "일부 내용을 제외하고는 그렇게 심각한 내용은 아니었다. 학술세미나에 해당하는 내용이었다고 개인적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judyh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