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영업일 걸리는 결제 즉시화
국채도 거래 직후 자금 수령 가능
정부·日銀·금융회사 공동 검토 착수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금융청과 재무성, 일본은행, 금융기관 등은 올여름 검토회를 출범시켜 내년 초까지 정비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블록체인 설계와 민관 역할 분담, 시스템 구축 일정 등을 논의한다.
블록체인은 거래 기록을 여러 컴퓨터가 나눠 저장하고 서로 검증하는 기술이다. 기록을 한곳에서 관리하지 않아 위·변조가 어렵고, 여러 참여자가 거래 기록을 공유·검증할 수 있어 금융자산과 자금의 동시 결제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새 시스템의 핵심은 금융기관이 일본은행에 맡긴 당좌예금 일부를 블록체인상에서 유통할 수 있는 토큰으로 바꾸는 방안이다. 이를 은행 간 결제에 써서 증권 인도와 대금 지급을 사실상 동시에 처리한다.
미쓰비시UFJ·미즈호·미쓰이스미토모 등 3대 메가뱅크와 대형 증권사는 국채·주식 토큰화 실증을 진행 중이다.
일본은행도 기술 검증에 들어갔다. 우에다 가즈오(植田和男) 일본은행 총재는 지난 3월 당좌예금을 활용한 결제 기술 검증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향후 은행 간 결제뿐 아니라 증권 결제 등에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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