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25일 대구와 경북 지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달성 옥포의 낮 기온이 36.4도까지 오르는 등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와 경북 주요 지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낮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르며 매우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 측정 결과 대구 달성 옥포가 36.4도로 지역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이어 경주 36.3도, 대구 북구 36.1도, 경산 하양 36.0도, 고령·경산·포항 35.9도 등의 순으로 높았다.
현재 대구와 구미, 경산, 포항, 안동, 김천 등 경북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문경, 영주, 영덕 등 일부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구중부와 경산, 칠곡, 포항, 울진평지, 울릉도·독도에는 열대야주의보도 내려져 있다.
이날 저녁까지 경북 북부 지역에는 5~2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오는 27일에도 대구·경북 전역에 5~50㎜의 소나기가 예상된다. 28일과 29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구와 경북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30~36도가 되겠으며, 당분간 도심과 해안을 중심으로 밤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겁겠으니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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