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폭염 본색' 제주 체감 35도·열대야…5~10㎜ 소나기

기사등록 2026/08/26 05:01:00 최종수정 2026/08/26 05:16:24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절기 처서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23일 오후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에 막바지 물놀이를 즐기려는 피서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2026.08.23.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26일 제주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산지와 남부 중산간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6~27도(평년 23~24도), 낮 최고기온은 32~34도(평년 29~30도)로 평년보다 높겠다.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대부분 지역(중산간·산지 제외)에서는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겠고 특히 제주시 북부는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이날 오후(낮 12시~오후 6시)에는 산지와 남부 중산간 일부 지역에서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10㎜다.

밤에는 열대야가 이어지겠다. 열대야주의보가 발효 중인 대부분 지역(중산간·산지 제외)은 밤 최저기온이 27도 안팎, 그 밖의 지역에서도 25도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해상에서는 오전부터 남쪽 바깥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초속 10~20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최대 5.0m 이상으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는 곳이 있겠다"며 "해상에서는 풍랑특보가 강화 발표될 가능성이 있고 해안에는 강한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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