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장서희가 데뷔 후 처음으로 메인 악역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장서희는 최근 여성조선 9월호 화보 촬영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현재 KBS 2TV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에 출연 중인 장서희는 이번 작품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메인 악역을 맡았다.
그는 "늘 피해를 보고 복수하는 역할을 해왔는데, 이번에는 남을 괴롭히는 '빌런'이 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며 "언젠가 악역을 맡게 된다면 뻔한 악인은 하고 싶지 않았고, 소리 지르고 눈을 부릅뜨는 식의 전형적인 악역 연기도 피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오랜 배우 생활에도 연기에 대한 긴장감을 놓지 않는다고 했다.
장서희는 "연기도 안 하면 줄어요. 아무리 연기 생활을 오래 했어도, 중간에 몇 년 텀이 생기면 현장에 나왔을 때 굉장히 어색해진다"며 "그러니 늘 감을 다듬고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 오랜만에 얼굴을 비추더라도 사람들이 제 연기에 실망하지 않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100회 안팎의 장편 일일극을 촬영하는 고충도 전했다. 38도에 육박하는 폭염으로 촬영이 중단되거나 밤을 꼬박 새우는 날도 있었다고 한다.
그는 "힘든 신이 많을수록 오히려 더 작품을 사랑하게 된다"고 말했다.
배우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서는 "제 욕망이요? 당연히 작품이 잘 되는 거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거고요. 배우로서의 목표도 좋은 연기로 인정을 받는 거예요. 이미 인정받지 않았냐고 하시지만, 그래도 계속 인정받고 싶어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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