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대전공장 화재…"자동차용 납축전지 배터리 생산 중단"

기사등록 2026/08/25 16:39:40 최종수정 2026/08/25 18:03:29

매출 31% 차지하는 핵심 라인 스톱…복구 일정은 '미정'

[서울=뉴시스]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에 있는 한국앤컴퍼니 본사 사옥 모습. (사진=한국앤컴퍼니 제공) 2023.07.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한국앤컴퍼니 대전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자동차용 납축전지 배터리 생산이 전면 중단됐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국앤컴퍼니는 이날 대전공장 납축전지 배터리 제조공정 화재로 해당 부문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생산이 중단된 분야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4578억2284만원으로, 회사 전체 최근 매출액의 31.41% 규모다.

공시된 매출 비중은 이번 화재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액이 아니라, 해당 생산 시설이 연간 회사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뜻한다.

앞서 이날 오전 5시 10분쯤 대전 대덕구 대화동 한국앤컴퍼니 건물에서 불이 났다.

직원 90여 명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오전 5시 34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오전 6시 28분쯤 큰불을 진화했다.

회사 측은 일부 라인의 경우 조만간 순차적으로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다.

다만 전체 재개까지는 관계기관 조사 대응 등으로 인해 시간이 조금 더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구체적인 생산재개 예정일자는 현재 미정인 상태로, 추후 재공시할 예정이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현재 사고 경위 및 피해상황을 확인 중이며, 당사는 경영진을 포함한 임직원이 신속한 사고 수습 및 복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조현범 회장이 이끄는 한국앤컴퍼니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지주사로, 타이어 사업 외에도 ES사업본부를 통해 차량용 축전지(배터리) 사업을 직접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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