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로나 유망주 김민수, 스코틀랜드 명문 레인저스행 '초읽기'

기사등록 2026/08/25 16:58:04

"향후 48시간 이내 글래스고 도착 예상"

김민수, 지난 시즌 스페인 2부서 6골 4도움

[서울=뉴시스]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2(2부) 지로나의 김민수. (사진=지로나 SNS 캡처) 2026.08.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2(2부) 지로나에서 뛰고 있는 한국 축구 유망주 김민수(20)가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십 명문 레인저스 이적을 앞두고 있다.

영국 매체 BBC는 지난 24일 "지로나 윙어 김민수가 레인저스 이적을 앞두고 48시간 이내에 글래스고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어 "레인저스는 이달 초 PSV 아인트호벤(네덜란드) 윙어 쿠하이브 드리우시를 영입할 예정이었지만 경미한 부상을 안고 있었다"며 대체자로 김민수를 노린다고 덧붙였다.

2006년생 유망주 김민수는 어린 시절 스페인으로 건너간 뒤 2022년 지로나에 입단했다.

2024년 10월 김민수는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10라운드 홈 경기 중 교체 투입돼 스페인 라리가에 전격 데뷔했다.

과거 이천수, 박주영,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백승호(버밍엄), 기성용(포항 스틸러스) 등에 이어 8번째 스페인 라리가 코리안리거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같은 해 11월 김민수는 PSV 아인트호벤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 원정 경기 중 교체 출전해 '꿈의 무대'에도 데뷔했다.

[에인트호번=AP/뉴시스] 지로나(스페인)의 김민수(왼쪽)가 5일(현지시각)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의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 에인트호번과의 경기 중 공을 다투고 있다. 김민수는 후반 33분 교체 출전해 UCL 데뷔전을 치렀으나 팀은 0-4로 대패하며 1승3패(승점3)로 26위를 기록했다. 2024.11.06.
지난 시즌 라리가2 안도라로 임대된 김민수는 리그 40경기 동안 6골 4도움을 적으며 잠재력을 증명했다.

그런 김민수가 스페인을 떠나 스코틀랜드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다.

스코틀랜드 최대 도시 글래소를 연고로 하는 레인저스는 과거 기성용, 차두리, 오현규(베식타시) 등이 활약했고 현재 양현준이 뛰고 있는 셀틱과 연고 라이벌이다.

두 팀 맞대결은 '올드펌 더비'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는다.

레인저스는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에서 55회, 스코틀랜드축구협회컵(스코티시컵)에서 34회, 스코틀랜드 리그컵에서 28회 우승을 경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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