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춘추전국시대…기아부터 BMW·BYD·볼보까지 한자리에

기사등록 2026/08/25 16:21:58 최종수정 2026/08/25 17:40:25

25일 서울 코엑스서 'EV트렌드코리아' 개막

기아 EV5 '올해의 전기차' 수상 등 2관왕

첫 PBV PV5 중심으로 공간 활용성 강조

BMW 노이어 클라쎄 iX3, 볼보 ES90 전시

KGM 전기 픽업, BYD PHEV 신차 내세워

[서울=뉴시스] 기아 PV5 패신저(사진=기아 제공) 2026.8.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전기차 전문 전시회인 'EV트렌드코리아'가 개막했다.

이번 행사에는 기아, KG모빌리티(KGM), BMW, BYD, 볼보 등 국내외 주요 전기차 및 관련 기업 89개사가 참여해 세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목적기반차량(PBV), 픽업트럭 등 다양한 전동화 모델을 선보였다.

기아는 첫 PBV인 PV5 패신저 7인승(2-2-3) 모델을 비롯해 EV3 GT-라인, EV5 GT-라인 등 3종을 전시했다.

특히 관람객이 PV5 7인승 모델의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PV5 3D 비주얼라이저' 시뮬레이션과 시트 챌린지 게임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기아 EV5는 이 행사에서 '올해의 전기차' 기후환경에너지부 장관상과 '소비자 선정 올해의 전기차'를 동시 수상했다.

KGM은 전기 픽업트럭 '무쏘 EV'를 전면에 내세우며 토레스 EVX, 액티언 하이브리드를 함께 출품했다.

국내 유일의 전기 픽업트럭인 무쏘 EV에 대해 KGM은 "전기차의 경제성과 픽업의 다용도성, SUV의 승차감을 모두 갖춘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전기 SUV인 토레스 EVX는 캠핑과 차박 등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된 제원을 갖췄으며, 실외 V2L(외부 전력 공급) 기능을 지원해 레저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전시장에는 V2L 기능을 활용해 팝콘 기기를 가동하는 등 관람객이 전동화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뉴시스] BYD코리아의 EV트랜드코리아 전시장 부스. (사진=BYD코리아 제공) 2026.8.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최근 국내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출시한 BYD는 씨라이언 6 DM-i(자체 PHEV 기술)와 아토 3 플러스를 공개했다.

지난 6월 부산모빌리티쇼에서 국내 첫선을 보인 씨라이언 6 DM-i는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에 돌입한다.

1회 충전으로 70km 이상 주행이 가능해 일상생활에서는 순수 전기차와 유사한 친환경성을 누릴 수 있다.

함께 출품된 순수 전기차 아토 3 플러스는 누적 100만 대 이상 판매된 BYD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차량이다.

BMW는 iX xDrive45 M 스포츠 LCI와 iX3 50 xDrive M 스포츠를 선보였다.

특히 iX3는 차세대 비전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가 적용된 첫 전기차로, BMW 전동화 전략의 핵심을 담당한다.

볼보는 미디어 픽으로 선정된 전기 세단 'ES90'과 플래그십 전기 SUV 'EX90'을 무대에 올렸다.

두 모델은 볼보가 올해 출시한 주력 차종이다. 회사 관계자는 "브랜드의 전동화 라인업이 플래그십까지 확장됐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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