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생성형 AI 마사지 기술
업계 최초 한국표준협회 AI+ 인증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사용자가 러닝을 하고 와서 "다리가 무거워", "요즘 마음이 가라앉고 울적해" 등 일상적인 대화로 마사지를 요청하면 AI가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그때그때 적합한 마사지 프로그램을 생성·제공한다. 바디프랜드가 이 같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바디프랜드는 자사가 개발한 '생성형 AI 마사지' 기술이 업계 최초로 한국표준협회 에이아이플러스(AI+)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AI+ 인증은 한국표준협회와 와이즈스톤이 공동 개발한 AI(인공지능) 제품 품질 인증 제도다. 인공지능 품질과 관련한 국제표준(ISO/IEC 25023, ISO/IEC 25051, ISO/IEC 42001)을 기반으로 품질 시험과 문서·현장 심사를 거쳐 AI가 적용된 제품·서비스의 성능과 품질을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인증 과정에서는 바디프랜드 연구개발(R&D)센터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마사지 기술인 ‘블록스’의 핵심 기능인 ‘자연어 기반 마사지 부위 추론’ 성능을 정량적으로 검증, 평가 받아 인증을 획득했다. 사용자의 말의 의도를 AI가 이해하고 추론해 적합한 마사지 프로그램을 생성하고 기기 제어로 이어지는 핵심 기술을 제3자의 평가로 인정 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바디프랜드의 생성형 AI 기술은 내장된 마사지 프로그램을 추천해 제공하는 방식과는 완전히 차별화된다. 사용자와 기기가 대화할 때마다 130여 개의 마사지 동작 블록을 재료로 세부 신체 부위, 분초 단위 마사지 시간 등을 조합해, 이론상 전 우주의 원자 개수보다 많은 조합의 마사지 프로그램이 생성, 실행될 수 있다.
이번에 인증 받은 기술은 하반기 출시 예정인 퀀텀AI프로 및 다빈치AI프로, 733 등의 제품에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헬스케어로봇에 AI라는 이름을 더한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말을 이해해 실제 마사지 동작으로 구현하는 핵심 기술의 품질을 객관적으로 확인 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AI와 로보틱스, 디지털 헬스케어의 융합 기술을 통해 개인의 실제 니즈와 몸 상태, 취향에 적합한 정교한 헬스케어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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