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 '남생이' 지킨다…광주은행, 기부에 봉사까지

기사등록 2026/08/25 15:28:44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남생이 복원에 1000만원 후원

임직원·대학생 홍보대사 30명 붉은귀거북 제거 활동

[전남광주=뉴시스] 광주은행은 25일 임직원과 대학생 홍보대사 등 30여명이 영암 월출산국립공원에서 토종 보호종 남생이 개체군 복원과 서식지 보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광주은행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광주은행이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남생이 보전에 팔을 걷어붙였다.

단순 후원에 그치지 않고 임직원들이 직접 남생이 서식지를 찾아 생태계 교란종을 제거하는 등 현장 중심의 생물다양성 보전에 나섰다.

광주은행은 25일 전남 영암 월출산국립공원에서 국립공원공단 서부지역본부와 남생이 개체군 복원과 서식지 보전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10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월출산국립공원 내 남생이 개체군을 늘리고 서식 환경을 보호하는 등 생물다양성 증진 사업에 사용된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은행 임직원과 대학생 홍보대사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남생이 서식지를 위협하는 외래종인 붉은귀거북을 포획·제거하고 증식장에 있는 남생이의 건강 상태를 살폈다.
[전남광주=뉴시스] 광주은행은 25일 전남 영암 월출산국립공원에서 국립공원공단 서부지역본부와 남생이 개체군 복원과 서식지 보전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10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광주은행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남생이는 하천과 저수지 등에 사는 우리나라 토종 민물거북이다.

서식지 훼손과 외래종 유입 등으로 개체 수가 줄면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이 일회성 후원에 머물지 않고 임직원의 현장 참여로 이어졌다는 데 의미가 있다.

신충식 광주은행 브랜드전략부장은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환경적 가치를 높이는 ESG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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