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미정산금 평균 7.7억"…중기부 간담회

기사등록 2026/08/25 15:00:00 최종수정 2026/08/25 15:56:24

중소벤처기업부 현장 애로사항 청취

[전남광주=뉴시스] 양시원 기자 = 지난 13일 한 달 만에 재개장한 전남광주 북구 홈플러스 동광주점이 물건을 구입하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6.08.25. goodwrite97@newsis.com.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정부가 홈플러스 협업·입점업체를 만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지원 방안을 의논한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5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수도권 지원센터에서 '홈플러스 협력·입점업체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가 이달 13일부터 영업 재개를 발표했지만 지난해부터 지속된 회생절차로 누적된 애로사항과 정부의 지원 상황을 점검하고자 이번 간담회가 개최됐다.

다음 달 4일 회생계획안 가결 기일을 앞두고 있는 홈플러스 입점업체들은 평균 7억7000만원에 달하는 미정산금 회수에 대한 불안과 폐점에 따른 영업 중단 위험이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지난달 15일부터 소상공인 대상 긴급경영안정자금(일시적 경영애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긴급경영안정자금 내 400억원 규모의 전용 트랙을 신설하고 지원대상 및 요건을 완화하고 금리를 0.5%포인트 완화했다. 또 기술보증기금의 긴급경영안정보증 지원 대상에 홈플러스 협력업체를 포함하고 기존 보증 1년 전액 만기연장 및 신규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간담회 참석 점주들은 홈플러스 회생절차가 길어짐에 따라 대금 미정산과 매출 감소를 비롯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경영 정상화를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협력 입점업체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신속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건의 사항을 토대로 추가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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