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UN 글로벌 AI 허브' 유치 선언

기사등록 2026/08/25 14:50:15

킨텍스·GTX·인천공항 접근성 강점

"추진위 발대 등 국제기구 유치 지지 기반 확대"

[고양=뉴시스]'고양시 UN 글로벌 AI 허브 유치 선언식'.(사진=고양시 제공)photo@newsis.com
[고양=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25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UN 글로벌 AI 허브 유치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언식에는 민경선 고양시장과 한준호·김영환·이기헌 국회의원, 김미수 고양시의회 의장, 김운남·최규진·정연일 경기도의회 의원, 허희영 항공대학교 총장,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 시민대표 등이 참석했다.

선언식은 고양시 UN 글로벌 AI 허브 유치 전략 주제발표와 유치 실현을 위한 국회 대응 방안 발표, 질의응답, 유치선언문 공동 낭독 및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주요 경쟁력으로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 등 국제회의 시설 ▲인천국제공항 접근성과 GTX-A, 대곡역세권 등 광역교통망 ▲일산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AI·데이터센터 기반 ▲바이오·의료 및 교육 인프라 등을 제시했다.

또 여러 국제기구와 다자개발은행이 참여하는 허브의 특성상 국제회의와 업무공간, 정주여건을 동시에 갖춘 도시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국회 차원의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도 공유됐다.

참석 국회의원과 고양시장은 유치선언문을 공동 낭독하고 서명하며 국회와 고양시가 함께하는 공동 유치 의지를 대외적으로 확인했다.

UN 글로벌 AI 허브는 인공지능을 안전하고 공정하게 활용하기 위한 국제협력 플랫폼이다.

앞서 정부는 국무총리실을 중심으로 UN 글로벌 AI 허브 유치를 공식화한 뒤 지난 5월 서울에서 글로벌 AI 허브'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9개 국제기구와 5개 다자개발은행(MDB)이 참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민경선 고양시장은 "국회와 정부, 시민이 하나의 원팀으로 힘을 모아 유치를 반드시 성사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9월7일 범시민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국제기구 유치 방안을 주제로 한 전문가 포럼을 열어 시민사회와 전문가, 국제기구로 유치 지지 기반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